여름철 회 위험성, 식중독, 안전하게 먹는 법
여름철 회, 먹어도 될까? 고온다습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, 회를 잘못 먹었을 때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.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바닷물에 생존하는 식중독균 '장염 비브리오균'인데요, 생선, 조개, 오징어 등에 붙어 있다가 섭취한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킵니다. 여름철 수온인 20~37도의 환경에서는 3~4시간 만에 100만 배가 증식되는 균이라고 합니다. 장염 비브리오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은 온도에 영향을 받아 온도가 높을수록 그 수가 많아지고, 낮을수록 적어집니다. 1차 감염 경로는 균에 오염된 어패류의 아가미, 껍질, 내장이고, 2차 감염 경로는 오염된 칼이나 도마, 행주 등의 조리도구에 의한 것입니다. 식중독 증상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평균 12시간 이내에 심한 복통과 발열,..
2023. 7. 2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