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장마철 빨래 냄새... 특히 수건 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
여름에는 비가 오는 날이 잦아서 습기가 높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, 빨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쿰쿰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. 빨래는 해야 하고 냄새는 두려운 분들을 위해 장마철 빨래 꿀팁을 공유합니다!
1. 드럼세탁기의 '삶음' 기능 활용 ☞ 수건 냄새 완벽 제거!
드럼세탁기의 삶음 기능은 물의 온도를 올려서 90도 내지 95도로 삶는 기능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요, 평균적으로 3시간가량 소요됩니다. 저도 오늘 수건 20장을 삶아봤는데 2시간 55분이 걸렸습니다. 이 삶음 기능은 드럼세탁기에 있는 기능으로 통돌이 세탁기에는 기능이 없다고 합니다.
저는 몇주 동안 수건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이 기능을 알게 되고 오늘 돌려봤는데, 정말 수건의 쿰쿰한 냄새와 쉰 듯한 냄새가 단번에 제거되었습니다. 아래 다른 냄새 제거 방법도 소개해드리겠지만 드럼세탁기의 '삶음'기능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! 냄비에 빨래를 넣고 푹푹 삶는 것을 생각만 해도 저는 번거롭고 집이 더 더워질 것 같아서 이 기능이 있음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.
2. 세탁기 및 건조기 청소(필터 청소까지!)
세탁기 청소도 잘 안 하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. 저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세탁기와 건조기 '통살균'을 진행해줍니다. 또 세탁망에 끼어 있는 먼지를 제거해주고, 건조기 필터(내부, 외부)를 물청소해줍니다. 저는 귀찮아서 두 달에 한 번 하지만 한 달에 한번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!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전후로 문을 열어 두어 환기를 해야 합니다.
3. 과탄산소다 활용
빨래를 큰 대야에 넣고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를 넣은 후 30분 담가둔 뒤 빨래를 돌리면 냄새가 사라지고 표백 효과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. 과탄산소다는 주부에게 청소와 빨래 분야에서 정말 꿀템인 것 같습니다.
4. 빨래 널 때 간격 두기
빨래를 촘촘히 널기보다는 하나 건너 하나를 너는 방식으로 통풍이 잘되게 널어주면 빨래에 통풍이 잘 되고 냄새가 줄어든다고 합니다. 빨래가 가까이 붙어 있으면 통풍이 잘 안돼서 빨리 마르지 않습니다. 저희는 주로 건조기를 쓰지만 외출복이나 줄어들 위험이 있는 것들은 빨래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고 있는데요, 하나 건너 하나 널기를 하니 확실히 더 금방 마르고 습기가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.
오늘은 장마철 빨래 냄새와 수건 냄새 잡는 법에 대해 공유해드렸습니다. 좀 도움이 되셨을까요? 저는 드럼세탁기의 '삶음' 기능을 이용해서 수건 냄새를 확 잡은 오늘 정말 마음이 뿌듯합니다. 지난 몇 주간 샤워 후 수건을 쓸 때마다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거든요. 앞으로도 실생활에서의 꿀팁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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